[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영화 ‘내부자들’ 감독판이 나올까.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가파른 흥행세 덕분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부자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3일 “감독판에 대해 논의 중이긴 하나 아작 결정된 바가 없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열연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도리화가’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계속 지키고 있다.
당초 ‘내부자들’은 약 3시간40분 정도의 분량으로 완성됐었고, 개봉을 위해 러닝타임을 130분으로 편집했다. 감독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감독판 개봉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