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같은날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8일 배우 황정음(30)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만나는 사진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지인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내용은 배우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라고도 했다.
걸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은 배우로 변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달 종영한 MBC ‘그녀는 예뻤다’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황정음 열애 소식이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유명 PD와 동명인 이영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황정민의 전 연인인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관련 게시물도 쏟아졌다. 황정음과 김용민은 지난 5월 교제 9년 만에 결별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황정음은 KBS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조금 됐다. 헤어진 지 두 달 넘었다”고 밝혔고, 김용준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 됐으면 좋겠다. 늘 열심히 하는 친구니까”라고 전했다. 과거 두 사람이 출연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하는 반응도 많다.
한편 같은날 김용준도 회사원인 여자친구와 6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를 인용,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가까워졌고 7월쯤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준이 여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워한다. 김용준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친구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준이 8월 초 SG워너비의 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작업실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는 등 멤버들에게도 소개했다. 주위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