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더민주 은수미 의원,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10시간 18분 진행...“붕어빵에 붕어 없듯”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9시간 가까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은수미 의원은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해 10시간 18분 동안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는데요.
은수미 의원은 필리버스터 발언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테러방지법엔 테러 방지가 없다.
거꾸로 집회에 참석한 시민을 테러용의자에 비유한 박근혜 대통령처럼,
사이버 댓글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테러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 모두를 테러 용의자로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테러 생성법”이라며
테러방지법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반드시 보호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칼끝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자국민에게로 향해있단 우려입니다.
주인의 자리에 국민 대신 국정원을 앉힌단 우려입니다.
그것을 직권 상정하겠단 겁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11시 현재 필리버스터 생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약 2만4천여 명이 은수미 의원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더불어 테러방지법 제정을 막기 위한 반대 서명운동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은수미 의원의 필러버스터가 끝난 뒤에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 더민주 유승희, 최민희, 강기정, 김경협 의원 등이
발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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