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맨파워그룹, 구직자 위한 리버스 헤드헌팅 서비스 ‘굿 잡(GOOD JOB)’ 오픈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에 고용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최근 춘계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기존 3.2%였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최악의 경제성장률 시나리오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성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내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고용시장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2%로, 1999년 통계기준 변경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의 하락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용시장에 뛰어든 구직자들 대부분은 틈새시장을 찾는 데 여념이 없다. 직업박람회를 찾는가 하면, 취업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리버스 헤드헌팅, 즉 헤드헌터가 기업의 구인을 대행하는 것처럼 개인의 구직을 대행하는 구직자 취업 보장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이치알맨파워그룹이 ‘굿 잡(GOOD JOB)’ 서비스를 오픈 한다. 굿 잡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구직자 취업 보장형 서비스.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취업달성을 도와준다. 88만원의 가입비로 취업과 이직을 위한 경력관리를 돕고 취업이 될 때까지 평생보장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알맨파워그룹 관계자는 “‘굿 잡’은 오랜 기업체 헤드헌팅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리버스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가입 후 1년이 지나도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가입비를 100% 환불하는데, 이는 그만큼 자사가 구직대행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구직자 취업 보장형 서비스 ‘굿 잡’은 이달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