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한‧중 대학생과 도민이 함께한 ‘충북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 관계자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한‧중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중 대학생뿐 아니라 기업인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한중기업인 콘퍼런스와 한‧중 총 학생회장 포럼, 다문화 체험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폐막식 당일에는 한중 대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볼 수 있는 슈퍼스타 선발대회와 체육대회 결승전이 열렸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이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아시아 각국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렸다. 밤에는 40m 길이 용 모형이 하늘에서 불을 뿜는 쇼도 진행됐다.
24일에는 농구, 풋살 등 체육대회,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토마토 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한‧중 친교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충북도가 주최했다.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