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기합성 난제를 해결해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쉽게 제조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균관대 화학과 송충의 교수 연구팀은 유기화학의 난제였던 ‘1차 알킬 이민화합물의 만니히 반응’을 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송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을 응용해 당뇨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시타글립틴의 획기적인 합성법을 발견했다”며 “이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친환경, 인류 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안게반테 케미’에 발표됐으며 화학정보지인 ‘신팩트’ ‘엑스-몰’등에 소개돼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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