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 4일 만에 42만개 계좌가 해지됐다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찾아간 금액은 26억여 원이다. 이 가운데 25억9000만원은 다른 계좌로 잔고 이전됐고,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된 금액은 1500여만원이다.
나흘간 계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50만명에 달했다. 잔고 이전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 지난 주말에도 17만 명이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금융위원회는 전했다.
계좌통합관리는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은행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3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 계좌는 클릭 몇 번으로 잔고 이전과 해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