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에서 교통사고 후 이를 수습 하려던 운전자가 2차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도시고속도로 상행선 오륜터널 앞 450m 지점에서 6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A(57)씨가 숨지고, B(52)씨가 중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는 A씨의 승용차를 B씨가 뒤에서 추돌하면서 시작, A씨 등이 차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 중 C(36)씨의 승용차와 뒤따르던 D(32)씨의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어서 사고차 중 1대가 충격으로 옆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뒤따르던 승용차 2대와 잇달아 충돌하면서 다중 충돌사고가 발생 했다.
경찰은 사고차량 내 블랙박스 화면 분석과 함께 운전자와 사고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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