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해수부, 금융위 등 정부의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운조선산업 지원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 금융위, BPA와 합동으로 정책설명회를 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해운항만 대표자, 부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해운선사, 항만물류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해양수산부 설명과 ‘부산항 물동량 동향과 활성화 대책’에 대한 부산항만공사 발표에 이어 ‘부산시 해운항만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지는 간담회는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해운․항만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유관기관의 조치 및 향후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서 시장은 “정부의 지원방안이 어려운 현실 해소에 한계가 있어 함께 대책을 마련코자 한다”며, “업계가 제시한 건의 사항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 바라며,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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