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전력 30대 실탄사격장서 난동

정신질환 전력 30대 실탄사격장서 난동

기사승인 2017-01-23 11:00:55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실탄사격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사격장 업주에게 제지 당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3일 실탄을 사용하는 사격연습장에서 “총에 맞아 죽겠다”며 난동을 부린 A(32)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사대를 넘어가겠다며 1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B(51)씨는 실탄 1발을 사격한 A씨가 갑자기 총구를 돌리려고 하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사대를 뛰어 넘어가려 하자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A씨의 가족들에게 신병을 인계해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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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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