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해 주택시장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지난해 전국 미분양 물량이 5만6413호 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7582호)대비 2.0%(1169호) 감소한 총 5만6413호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6만700호에서 지난해 10월 5만7709호, 11월 5만7582호, 12월 5만6413호로 소폭 감소 추세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월(1만168호)대비 1.5%(157호) 감소한 총 1만011호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지난해 9월 1만738호, 10월 1만879호, 11월 1만168호, 지난해 12월 1만011호로 소폭 줄었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소폭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6689호로 전월(1만8235호) 대비 8.5%(1546호) 감소했고 지방은 3만9724호로 전월(3만9347호) 대비 1.0%(377호) 증가했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066호)대비 355호 감소한 6711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516호) 대비 814호 감소한 4만9702호로 나타났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