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맞춤형 집중지원으로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글로벌IP스타기업을 공모 한다고 26일 밝혔다.
IP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으로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해가는 기업으로 지난해까지 38개의 IP스타기업이 3년간 집중 지원 받으며, 유망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글로벌 IP기업 지원규모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간 7000만 원 이내 3년간 지원(기업분담금 30%)받게 되며, 해마다 연차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IP스타기업인 ‘(주)앨엔비기술’은 부산에 소재한 디지털방송장비 시스템 제조회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24%(19억) 증가하는 등 혁신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중국 및 일본, 미국 등 국내외 특허출원 12건 등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강소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8개사가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해 기업 맞춤형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부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접속(http://biz.ripc.org)을 통해 가능하며 IP관련 자가진단과 현지조사 등을 거쳐 2월 중 최종 23개사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051-320-35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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