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심야에 문을 닫은 편의점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31일 문을 닫은 편의점과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15)군 등 중학생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심야에 부산 시내 편의점, 식당 등 21곳에서 잠긴 자동출입문 열쇠 구멍에 가위를 넣어 돌리는 수법으로 침입해 약 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동네 친구인 A군 등은 가출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상대적으로 경비가 소흘한 편의점 등을 노려 출입문 열쇠 구멍에 가위를 넣어 돌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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