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조선기자재산업 위기 극복과 풍력·원전 등 다양한 생태변화를 위한 설명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원전분야 진출을 위한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풍력분야와 8일 오후 2시 원전분야에 대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3층 세미나실(미음연구원)에서 열린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특히 (해상)풍력이 크게 대두하고 있는 실정으로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풍력·원전분야 진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손충렬 자문위원이 ‘해상풍력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참여 가능분야 및 방법 등을 발표한다.
또 8일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조달처 김태곤 팀장이 ‘원전분야’ 등록제도 및 인증 소개, 참여 가능분야 등의 대해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월정리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기장군 일대 해상풍력단지 계획과 새만금 등 국내 각지에서 해상풍력발전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해상풍력에 조선기자재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타워, 블레이드, 기어박스 등 20여 품목으로 수주 가능 물량은 300MW급일 경우 4000억 원에 이른다.
서병수 시장은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풍력·원전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조선기자재기업들이 발전·풍력·원전분야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해 협력업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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