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이사회 사내이사 선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이사회 사내이사 선임

기사승인 2017-03-23 15:26:48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임기 2년의 이사회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 16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조용병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외 사외이사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조 회장이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위 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박철, 이상경,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는 임기가 1년 연장됐다.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정일, 이흔야 이사는 임기가 1년 남았다.

이만우 고려대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추천됐다. 이상경, 이성량 감사위원도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올해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5억원 한도에서 집행하기로 했다. 2010년도부터 도입된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은 1만9600주 내에서 부여하기로 정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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