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사진)는 고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3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상반기 대입설명회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4월 25일), 부산(4월 27일), 서울(5월 11일) 등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하반기는 8월 말경 서울, 대전, 대구,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여가부는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의 전문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전공상담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설명회 참석 전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으로 대학전공 상담(대입정보포털 www.adiga.kr)을 지원해 학과 선택시 진로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대입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부모는 3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대입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지역 꿈드림 센터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옥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해마다 4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지만, 이들 가운데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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