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3일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미래감사포럼’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된 우수감사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이규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사진)는 “정부의 청렴시책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정의로운 사회와 국가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실은 ▲반부패·청렴업무 중장기 선진화 로드맵 보완 ▲임직원 행동강령 강화 ▲부패행위 처벌강화 ▲청렴대책 추진시스템 완성 제고 통한 ‘Clean aT’ 정착 등에 관한 사례를 공모전에 제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실은 국민권익위원회 주도의 청렴시책을 적극 전개하고,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전개함으로써 청렴의식의 일대 전환을 추진했다. 자율적 교육 참여와 부서별 능동적 제도개선을 시행하는 등 청렴을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도구로 인식하도록 의식을 전환시켰다.
부패방지·청렴시책 추진 조직(청렴추진기획단, 청렴추진실무추진반, 청렴혁신 실천리더, 청렴동아리 일급수)을 운영함으로써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파수꾼 역할을 강화해 ‘청렴 전사화’를 추진했다. 또한 익명신고시스템을 외부고객까지 확대하는 한편 부패행위, 비리 제보, 각종 제도개선 아이디어, 부정당한 지시, 성희롱 등 신고내용을 확대 운영했다.
조직 고유의 청렴콘텐츠 개발 및 청렴캠페인 전개를 위해 청렴에세이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임직원행동강령 퀴즈대회, 사내 청렴방송 제작, 청렴실천리더 혁신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규양 감사는 청렴도 향상과 부서별 자율적 부패방지 시책 추진 촉진을 위해 ‘자체 부패방지 시책 평가’을 실시함으로써 우수부서에게 포상 및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내부경영평가에 반영해 인사고가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성과를 내부경영평가와 연계해 청렴문화의 전사화 노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이규양 감사>
-1951년 4월 28일
-민주자유당 대변인실 행정실장
-제13·14대 국회의장 비서실 공보비서관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제16대 국회의장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한나라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
-㈔국민보건정책협의회 이사
-現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
‘2017 미래감사포럼’ 조직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