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방송인 송해가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디.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송해는 6.25 당시 황해도부터 부산까지 피난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송해는 유엔이 피란민을 위해 준비한 배를 타고 연평도에서 부산으로 향했다고. 송해는 "그 때 아무것도 없는 바다를 보면서 제 이름을 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펑펑 울었다. 내게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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