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이번에는 장어 가학 논란? '생명 경시' 지적에 "너흰 장어 먹지 마" 심기 불편

설리, 이번에는 장어 가학 논란? '생명 경시' 지적에 "너흰 장어 먹지 마" 심기 불편

설리 "너흰 장어 먹지 마" 심기 불편

기사승인 2017-06-21 08:57:34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이번에는 이른바 '장어 가학 영상'으로 도마에 올랐다. 

설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아직 살아 있는 불판 위 해체된 장어를 동영상으로 찍어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불판에서 구워지는 장어의 모습과, 장어의 부르르 떠는 모습을 배경으로 "살려줘"라고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다. 해당 여성은 설리로 추정된다.

언뜻 보면 단순한 식사지만, 가학적이라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받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 고통스러워하는 생명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건 생명 경시 아닌가"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설리는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설리는 "너흰 장어 먹지 마"라며 토막난 장어구이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는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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