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역 전체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운동인 로컬에듀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 지역혁신가 사관학교 2번째 과정 ‘지역사회교육 혁신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문을 여는 혁신가 양성과정은 완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교장,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실무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교육 기본 이론교육, 사회적경제 기본 이론교육, 진로교육 프로세스 이론 및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이 진로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교육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 관련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진로교육활동을 실시하는 기관, 단체의 취업, 창업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사회적경제 사관학교는 로컬푸드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푸드시스템 혁신가 과정, 자유학기제 방과 후 학교 통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교육 혁신가 과정, 사회적경제 코디네이터 및 퍼실리데이터 양성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혁신가 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과정은 그 두 번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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