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양성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추가 위촉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전북형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고용혁신추진단의 상반기 추진사항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해 보고를 하였고 지역 고용 현안에 대해 각 참여 위원별 의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인자위에서는 2017년 상반기 현재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629명 목표에 419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59%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의 경우 2261명 목표에 2126명이 훈련에 참여, 90%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어 연말 목표를 초과한 훈련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는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년 인력,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12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훈련 수요조사에 더하여 4차 산업혁명, 훈련 사각지대 해소,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를 통해 전라북도의 기업의 인식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사, 새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략 및 신성장산업 육성, 고용위기 지원, 사회적경제 메카조성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혁신프로젝트 운영과 지역고용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고용실천전략 아젠다 발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위원들의 자문 및 제언이 이루어졌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새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고용거버넌스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인자위가 현 정부의 지역 고용 정책 수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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