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드론축구 활성화와 지역 기업 기 살리기를 위해 지역업체로부터 드론축구공을 구입했다.
시는 10일 드론축구공을 판매하는 지역업체인 신드론을 통해 드론축구공 1대를 구입했다.
이번 드론축구공 구입은 전주시 관내 드론축구공 생산업체의 기를 살리고, 드론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드론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고 있는 신드론은 지난 3월 전주시와 드론축구공 전국시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현재까지 약 450개의 드론축구공을 생산·판매해왔다.
이 업체는 지난달 열린 제1회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에도 우승 상금 500만원을 협찬하고, 헬셀드론축구단도 운영하는 등 드론축구 보급을 통해 전주를 드론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한편 드론축구공은 LED조명과 센스, 모터 등 전자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기원전자와 드론축구공의 외골격을 담당하는 GBP(지비피), 비행 제어기술을 담당하는 우리항공, 그리고 축구공의 드론축구공의 주조·형상, 몰드 제작을 담당하는 GK솔루션, 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은 신드론 등 5개 지역업체의 기술력이 결합돼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