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 '최첨단 C-T장비' 설치

무주군 보건의료원 '최첨단 C-T장비' 설치

기사승인 2017-07-19 15:31:53
 

[쿠키뉴스 무주=배종윤 기자]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 C-T를 설치했다.

무주군이 2017년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6억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C-T장비는 64채널을 활용해 두부를 비롯한 흉부와 복부, 척추, 사지 등을 최상의 영상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이해심 보건행정 담당은 “기존에 구비하고 있던 C-T장비는 1채널로 2001년에 설치해 노후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화질의 저하로 상급병원에서 재검사를 해야 하는 군민들의 경제적부담도 사실 컸다”며 “대학병원 급에서 운영하는 기종으로 설치하면서 활용도와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 만큼 관내 의료기관들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활용해나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운영 중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38명의 의료진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혈액상자동분석장치를 비롯한 엑스선골밀도측정기 등 최신 치료 및 검사용 장비를 갖추고, 신종감염병 대응장비 4종 52대를 확충해 보유하고 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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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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