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하루 사이 이별한 두 ★커플… 대중의 관심 독 됐다

[친절한 쿡기자] 하루 사이 이별한 두 ★커플… 대중의 관심 독 됐다

하루 사이 이별한 두 ★커플… 대중의 관심 독 됐다

기사승인 2017-08-02 14:51:0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입니다. 하루 사이 두 스타 커플들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죠. 공개 열애중이던 가수 강남·배우 유이 커플, FT아일랜드 최종훈·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 커플입니다.

지난 1일 오후 강남과 유이의 이별 소식이 먼저 보도됐습니다. 지난달 14일 열애를 인정한 후 약 18일만의 이별이었죠. 당시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 사실을 부정했다가, 데이트 현장 사진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재차 열애 3개월 차임을 인정하는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던 만큼 빠른 이별은 놀라웠죠.

강남 소속사 RD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결별을 인정했죠. 앞서 강남이 부쩍 핼쑥해진 얼굴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 만큼, 대중들은 이별의 아픔이 큰 것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유이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 대중의 관심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강남·유이에 이어 최종훈·손연재 또한 같은 날 오후 이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제 5개월 만의 결별이었죠. 최종훈은 이날 일본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직접 팬들에게 이별 사실을 전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팬들에게 먼저 말하고 싶었다”는 최종훈은 “상대가 많은 부담을 느꼈다”고 이별 이유를 전했습니다. 또 “남녀 사이에 헤어지고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최종훈은 “한층 더 성숙해지겠다”고 팬들에게 밝혔습니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도 “2주 전 두 사람이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날 진행된 일본 팬미팅에서 최종훈이 결별 사실을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연재 측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이 역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로 보입니다.

두 커플의 공통점은 모두 대중의 관심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오던 스타들이 돌연 SNS를 삭제하거나, SNS 채널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직접 팬들에게 먼저 입을 연 사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직업이지만, 사생활까지 공개되는 것은 청춘 스타들이 넘기에는 너무나 큰 산이었던 셈입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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