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투자배급사 뉴(NEW)가 극장 사업에 뛰어든다.
뉴는 오는 2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멀티플렉스 씨네큐(CINE Q) 1호점을 오픈한다. 보문을 시작으로 연내 경북 구미에 2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며, 앞으로 서울 신도림, 충북 충주, 전남 목포, 남양주 진접 등지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
씨네큐 보문점은 상영관이 여섯 개(773석)로 경주 지역 내 최대 규모다. 모든 상영관에 레이저 영사 시스템을 도입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좌석 열과 열 사이 간격은 120㎝로 일반 상영관보다 최대 15㎝가 넓다. 좌석별 차등 요금제 없이 모든 좌석에 일반 가격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씨네큐는 정식 오픈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무료시사회와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우택 뉴 총괄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며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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