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전남 영광의 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의 핵심 부품에 이물질이 섞여들었다.
17일 jtbc 뉴스룸은 "한빛 4호기의 핵심 부품에 이물질이 섞여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전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에 이물질이 섞였으며, 해당 물질은 가로 12mm, 세로 7mm의 쇳덩어리였다.
언뜻 보기에는 작은 크기의 이물질이지만 해당 증기발생기는 1mm 굵기 가는 관 8400개가 다발을 이루는 형태로, 작은 크기의 이물질이라고 할지라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당국 측은이 이물질의 정체를 내부를 점검하는 초소형 망치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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