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이미지밴드의 웹드라마 ‘청기 올리고 백기 내려’(Blue Up White Down)가 ‘서울웹페스트 2017’에서 베스트 드라메디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정릉로 국민대학교에서 ‘서울웹페스트 2017’ 레드카펫 및 시상식이 열렸다. 해당 행사에 출품된 작품 수는 총 157편. 이 중 88편이 초대받았다. 이미지밴드는 서울대학교 영상제작동아리로, 참가팀 중 유일한 대학생 팀이다. ‘청기 올리고 백기 내려’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베스트 드라메디’(드라마+코메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미지밴드 측은 “유일한 대학생 팀으로 참가해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잘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기 올리고 백기 내려’는 대학교 영상동아리에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담은 웹드라마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걸그룹 스텔라 멤버 가영, 배우 김준경, 최찬호, 김종하, 김은설, 허문영 등이 주연했다.
이외에도 한국 드라마 웹시리즈 대상은 임시완·인피니트 엘 주연의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수상했으며, 외국 작품으로는 ‘어덜티시 볼륨 3’(Adultish Vol3)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우주연상은 ‘손의 흔적’의 신재하와 ‘대런 해즈 어 브레이크다운’(Darren Has A Breakdown)의 대런 로버츠(Darren Roberts) 여우주연상은 ‘오구실 시즌3’의 이채은과 ‘어덜리시’(Adulish)의 빅토리아 체리 베넷(Victoria Cheri Bennett)이 받았다. 특별상은 ‘주워온 고양이 남자’의 엘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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