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여름 휴가가 한창이다. 그러나 장기 휴가를 내기 어려운 이들도 많은데, 이런 경우라면 가까운 나라로의 해외여행을 추천한다. 이 때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특히 일본 규슈의 사가현은 직항이 있어 오가기 편리하고, 여행자들을 위한 교통 편의 시스템이 잘 구비되어 있어 자유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까지 티웨이 항공이 1일 1편을 운항하며, 항공편 시간에 맞춰 사가공항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도 운행된다. 사가현 투어버스의 운행구간은 우레시노-다케오-사가공항-다케오-우레시노 코스로, 일본 영업일 기준 3일 전 오후 3시까지 예약(예약처: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내일투어, 료칸클럽, 이오스여행사, 큐슈로, 엔타비글로벌 등)하면 이용 가능하다. 요금도 1인당 편도 5천원, 왕복 8천원이다.
이외에도 리무진 택시, 렌터카 등 교통편은 물론 JR등 대중교통이 잘 마련돼 있다. 100% 예약제인 리무진 택시는 각 도시 및 남서부 지역과 사가 공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승합택시이다. 희망일 하루 전까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비행기 운행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보다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렌터카는 최초 24시간을 1천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혜택도 있다.
사가현은 여행객들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가현 내에는 우레시노온천, 다케오온천, 도도로키노타키(폭포), 구 고가은행, 메이지 시대의 사업자 주택인 구 고가가, 사가 신사, 마쓰바라신사, 마쓰바라가와,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 사가현청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예를 들어 온천에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푼 뒤 맛있는 전통음식을 먹고, 구 고가가나 역사관에서 일본문화의 정취를 느끼는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사가현에서 만든 관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추천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가현 관광 서포트 앱 ‘DOGANSHITATO’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 확인은 물론 24시간 콜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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