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찾았다? 김승필씨 "일반 택시 아닌 호텔 택시였다"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찾았다? 김승필씨 "일반 택시 아닌 호텔 택시였다"

기사승인 2017-08-24 10:57:24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속 김사복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김승필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호텔 택시를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승필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자신의 아버지 이름이 김사복이 맞다며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했다. 김씨가 공개한 가족관계증명서에는 김사복씨의 이름이 함께 새겨져 있다.

김승필씨는 영화 제작사나 언론사에서 김사복씨를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호텔 명의로 된 영업용 호텔택시를 운전하셨다"며 "아버지는 호텔 택시 두 대와 자가용 한 대까지 석 대의 승용차를 가지고 있었고, 그중 한 대로 광주에 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씨 주장에 따르면 김사복씨는 영어를 잘 하는 축이어서 많은 외신기자들이 단골로 삼았다고. 이후 김사복씨는 4년 뒤 간암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김씨는 밝혔다.

'택시운전사' 제작사 측은 김승필씨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onbge@kukinews.com(사진=김승필씨 SNS)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