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첫 개통…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승, 북한산에서 신설동까지

우이신설선 첫 개통…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승, 북한산에서 신설동까지

기사승인 2017-09-02 17:13:52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의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2일 정식 개통됐다.

토요일인 2일 오전 5시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한 첫 열차를 필두로 개통된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 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교차된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시장은 개통식을 마친 뒤 전동차 내부 그림을 그린 정은혜·정도운 작가와 함께 시승했다. 우이신설선은 2량 1편성이며 총 32량 16편성으로 운행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3분, 그 밖의 시간대에는 4~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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