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추분이자 토요일인 23일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충남은 '나쁨',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앞서 20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동부를 지나다 23일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기북부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