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의 딸 서연 양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하며 고발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 이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에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 씨의 주소를 감안해 서울 중부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하도록 했다.
현재 서해순 씨는 지난 1996년 김광석 사망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