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성장률 3%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는 성장의 질을 높여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업과 노동계가 서로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할 때 국가 경제도 더 발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90%에 이른다”며, “이들을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성장률 회복이 일자리 증가와 소비 증대로 이어져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야에도 퍼져나가도록 정책 시행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