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신속한 공단 개혁을 위해 ‘혁신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신설되는 조직은 이사장 직속의 ‘미래혁신기획단’으로 3개 팀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주로 김성주 신임 이사장의 경영방침을 구체화하고,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지역상생발전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가입자관리, 연금급여, 정보시스템 운영 등 기관운영 전반의 잘못된 관행 혁신, 이사장 임기 중의 공단 경영계획과 정책과제 발굴·추진 등을 수행한다.
또 국민연금 제도 및 현안 과제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제도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 30년 준비를 구체화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신설될 조직이 이러한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