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21일 총100억원의 재해의 연금이 모금됐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4억원(1만5744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149건)를 통해 26억원이 각각 모금됐다. 이에 총100억원(오후3시 기준)의 연금이 모였다.
현재 자원봉사 739명이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 발생일인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9393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진으로 인해 90명이 부상을 당하고 1071명의 이재민이 일시 대피중이다. 주택 피해가 급격히 증가해 8293동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상자는 90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15명이 입원중이고 75명이 귀가조치됐다. 이재민 1071명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2개소에 일시 대피중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