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장학지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응웬 홍 선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과 이혁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김홍락 건설교통참사관을 비롯해 하노이국립대학교 교수진 20여명, 역대 장학생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 학부생 3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하노이국립대학교의 발전과 국제 협력에 적극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기념식에서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발전 공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