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차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선출된다. 유력 후보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거론된다.
경총은 오는 27일 차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전형위원회를 연다. 전형위는 지난 22일 경총 정기총회에서 회장 추대 권한을 위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으로는 손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 말고도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일부 전형위원들이 반대로 무산됐다. 박 회장은 선임이 무산되자 후보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차기 회장은 상임부회장을 지명할 수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상임부회장 후보로는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거론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