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15일 오후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년일자리대책 보고대회가 개최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이 청년실업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절박함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특단의 조치였다는 것에 정부와 인식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청년일자리대책은 ‘청년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구직자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오늘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은 ▲신규고용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과 세금 면제 ▲중소 중견 기업 취업 청년 취업자들에 대한 주거 및 교통비 경감책 마련과 목돈마련 지원 ▲대기업의 청년 신규 고용 확대 유도 정책과 공공기관 취업 확대 방안 ▲창업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으로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고용증대세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청년을 적극 고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취업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구직활동금을 지급하고,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일자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공고의 선발기준 공개를 확대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시켜 공정한 채용이 담보되도록 제도를 마련한다”고 상세히 설명을 이어 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범정부적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창출에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대책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상한 각오와 노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들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보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