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 비 산업부문에서 전기와 수돗물을 절약한 양만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상품권, 그린카드 충전 등 가입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운영은 참여한 시점에서 과거 2년간 전기나 수돗물을 사용한 양을 비교해 분기별로 5%이상 10%미만일 경우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한 경우 1만 포인트를 준다.
1포인트 당 2원이며, 가구당 연간 최대 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의성군청 새마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군에서는 지금까지 900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의성군 새마을환경과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가정과 상가에서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