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경남 함양군이 오는 9월 7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18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축제 포스터, 프로그램 운영, 심마니 캐릭터 등 3개 분야에서 총 상금 750만원이 걸려있다.
산삼 축제인만큼 포스터는 산삼과 심마니를 표현하는 게 무난하다. 주최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황금 산삼을 찾아라'와 '심마니의 여정' 등 2개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심마니 캐릭터의 경우 산삼을 캐는 옛 전통 심마니의 모습을 친숙하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