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미국석유협회(API)에서 10년만에 발표한 새 규격인 SN PLUS에 부합하는 고성능 엔진오일 3종을 출시한다.
새로운 성능규격인 SN PLUS는 지난 1일부로 발효됐으며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국가 등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정도로 해당 규격에 대한 신뢰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보호 규제 충족과 엔진 성능 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출시한 대표적인 엔진이 직분사방식(GDI)과 터보직분사방식(TGDI) 엔진이다. 그러나, GDI와 TGDI 엔진은 내구성 저하나 저속조기점화현상(LSPI: Low Speed Pre-Ignition)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SN PLUS 규격을 만족하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가솔린엔진 오일 성능규격인 SN규격에 비해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 저속조기점화현상(LSPI)을 최소화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진의 이상연소와 마모현상을 줄여 엔진 보호효과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신제품은 총 3종으로 ‘TOTAL QUARTZ 9000 FUTURE XT 5W-20’, ‘TOTAL QUARTZ 9000 FUTURE XT 5W-30’, ‘S-OIL 7 RED1 SN PLUS 5W30’ 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