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1일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3F(Fast·First·Focus) 지원’ 시책도 시행한다.
중진공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분석한 결과, 3년 연속 고용이 증가한 기업의 경우 다른 기업과 비교해 매출 증가율은 약 2.8배 높고, 부실위험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 융자사업에 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속(Fast)지원’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평가절차를 간소화한 신속한 심사를 하는 것이다.
‘우선(First)지원’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한 우선심사와 우선지원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전용자금을 신설하고, 융자지원 제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집중(Focus)지원’을 추진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인 ‘사람중심 일자리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