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4일 함양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인 세종이엔씨(주)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 정해영 세종이엔씨 대표 등 투자협약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알루미늄 코팅 전문기업인 세종이엔씨는 지난 2004년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180억 원 규모의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세종이엔씨는 2019년까지 함양일반산단 내 부지 19만8000㎡ 규모에 200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지역주민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점차 고용을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은 지난 2월부터 세종이엔씨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투자기업의 공장 건립과 사업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군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