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경찰청 차장 임호선·이주민 서울청장 유임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경찰청 차장 임호선·이주민 서울청장 유임

기사승인 2018-07-25 21:00:59

정부가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을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25일 임 차장을 비롯, 경찰대학장에는 이상정 제주청장을 승진 임명했다. 인천청장에는 원경환 강원청장을, 경기남부청장에는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도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박운대 인천청장은 부산청장으로 수평 이동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이주민 서울청장은 유임됐다. 이 청장은 앞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부실수사 의혹을 받았다. 

이날 경무관 8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도 발표됐다. 이철구 경찰청 수사기획관, 김병구 경찰청 대테러위기관리관, 송민헌 경찰청 정보심의관, 최관호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던 장하연 경무관, 이은정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최해영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김원준 경기남부청 3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오는 8월 초 총경 이하 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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