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국타이어, 턴어라운드 시기 지연”

유진투자증권 “한국타이어, 턴어라운드 시기 지연”

기사승인 2018-08-03 09:27:34

유진투자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0.7% yoy), 영업이익은 2310억원(6.6% yoy)를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 기저 효과로 인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하반기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될 가능성 높아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 수출 단가의 상승 반전, 또는 원가재 가격 하향 안정화 등 마진 스프레드 개선의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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