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에스에스알 주가는 시초가대비 5400원(30%) 오른 2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9000만원)보다는 160%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에스에스알은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7.3%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28.44 대 1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6600~7500원) 상단인 9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1231.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