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이해찬號 탑승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이해찬號 탑승

기사승인 2018-08-25 20:58:18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의원이 ‘이해찬호’에 승선,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자리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해찬 신임 당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5명을 선출했다. 출사표를 던진 8명의 후보 중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의원이 당선됐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21.2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박광온 의원 16.67%, 설훈 의원 16.28%, 김해영 의원 12.28%, 박정 의원 9.3%, 남인순 의원 8.42% 순이었다. 투표율로 따지만 박정 의원이 당선됐어야 하지만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여성 의원에게 배정하기로 해 남인순 의원이 당선됐다. 박정 의원을 비롯,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과 유승희 의원은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박주민 의원과 김해영 의원은 초선이면서 40대에 당선된 젊은 최고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내 ‘세대교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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