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3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20분 종로구 젊음의 거리 인근에서 가로수가 도로 한가운데로 쓰러졌다. 이로 인해 3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반파됐다. 다만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교통체증도 발생했다. 남대문에서 종각 방향 4개 차선 중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3개 차선이 20여분간 통제됐다.
종로소방서 관계자 등은 당시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았던 것을 고려, 나무 뿌리나 밑동이 상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