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에서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49분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의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BMW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조등 쪽에서 연기가 올라오자 차량 소유주인 A씨가 물을 이용, 직접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차량은 2010년식 528i 모델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BMW 차량에서 주행 중 엔진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BMW 코리아는 지난 20일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차종 10만6317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