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비서관 수사 착수…동부지검 배당

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비서관 수사 착수…동부지검 배당

기사승인 2018-09-03 16:38:36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3일 허익범 특별검사(특검)팀이 이첩한 송 비서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씨 측으로부터 간담회 참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드루킹 김씨 측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던 중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한 시그너스컨트리클럽에서 급여 등 명목으로 2억8000여만원을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다만 송 비서관은 특검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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